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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유럽여행

2011.08.14 프랑스 니스 (엄밀히 말하면 옆 도시 깐유 Cagnes) 숙소에서 후딱 일어난 다음 8시 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 갔다.. 거기서 EuroStar Italy 를 타고 밀라노 센트레역 까지 간 다음에 밀라노에서 벤티미글리아(프랑스식 벤티밀)까지 간 다음에 벤티미글리아에서 니스빌로 가는 지역열차를 타면 된다. 밀라노까지 가는 길은 불편함 없이 갔지만.. 밀라노에서 내리자 마자 Departure 전광판을 보니 밀라노 가는 열차 InterCity 가 있길레 언넝 탔다.. 그런데 예약도 하지 않은 데다가.. 이 노선은 사람이 원래 많이 타는 노선인지.. 자리도 없는데다가 심지어 입석 좌석도 다 찼다.. ㄷㄷㄷ;; 그래서 나는 열차 문 앞에 앉아 갔다.. (옆에는 화장실이... ㅠㅠ) 열심히 달려 오후 3시쯤에 벤티미글리아에 도착.. 또 언능.. 더보기
2011.08.13 이탈리아 피렌체 오늘은 완전 좋았던 베네치아를 떠나 피렌체로 간다.. 베네치아에서 EuroStar Italy를 타고 2시간 정도 타고 가면 나온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됬다. 그래서 나는 숙소를 찾아..(피렌체는 숙소 예약을 안했다..) 찜해 놓은 아르키 로시를 갔지만 자리가 없덴다... (헉!!) 그래서 두번째로 찜해놓은 곳을 걸어서 찾아갔더니.. (더운 날씨 + 무거운짐 = 녹초) 여기도 없덴다...... 헐... Orz 그래서 호텔이라도 가야겠다.. 라고 하며 아르키 로시가 있는 골목에 싼 호텔들이 많다는 여행책의 글에 그 주변을 헤메던중.... 저 앞에.. Euro Student Ostello !!!!! (Hotel 의 이탈리아식이 Ostello) 오!!! 저기야!! 하면서 들.. 더보기
2011.08.12 이탈리아 베네치아 오늘은 걸어서 베네치아의 구석구석을 볼 예정이였다. 그러는 와중에 일단 동희형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해서 리알토 다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가는 도중에 산 조르조 마졸레 교회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여기를 들렸다 가느라 1시간이나 늦어버렸다.. -_-;;;; 동희형은 걱정하고 있었고.. (문자로 연락이 왔었는데 내가 못봤다....ㅠㅠ) 그래서 내가 지은 죄도 있고 해서 오늘은 동희형하고 같이 다녔다... 동희형이 알아온 스파게티집에서 먹물스파게티를 먹고 걸어서 산 마르코 광장까지 구경하면서 갔다 그리고 산타 마리아 델라 교회에 가서 교회 구경을 했는데.. 동희형이 엄청 졸린듯 싶어서.. 그냥 교회 앞 그늘에서 같이 누워서 잤다.. ... 완전 꿀잠 잤다.. ㅋㅋㅋㅋ 어쨌건 그렇게 주변을 걸어다니며 .. 더보기
2011.08.11 이탈리아 베네치아 오늘은 빈에서 만났던 동희형과 조인해서 다니기로 했다,, (부다페스트에서 1박 하고 오늘 베네치아 도착) 9시 40분 쯤에 만나서이것저것 필요한 것 하고 무라노섬으로 가기위해 DM선 바포레토를 타려 했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서 하나 넘기고 다음에 오는 DM선 바포레토를 간신히 탈 수 있었다, 타고 무라노 섬에 가서 돌다가 좀 구석에 있는 공방이였는지 구경하는데 공짜라 해서 보고 돌다가,, 너무 더워서 형하고 나하고 둘다지쳐서 짜증이 올라오려고 해서 뭐좀 먹자는 형의 말에 그나마 싼 음식점에 들어갔으나 그래도 너무 비싸서 다시 나왔다,. 그런데 운 좋게 Coop을 발견해서 그 안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과일을 사갖고 먹으니 좀 괜찮아지는 듯 싶었다,., 그리고 다시 돌다가 또 우연히 이 지방의.. 더보기
2011.08.10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 역에 나와서 일단 예약한 호스텔의 체크인 시간 때문에 내 짐을 역 내 짐 보관소에 맞기고,., (코인락커가 망가졌는지 유인 보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나는 역 정문을 나왔다.. 우와!!!!!!!! 날씨는 환상적이고,, 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베네치아에 왔다!! 역 앞 광장 광경도 참 마음에 들었고! 일단 대중교통 승차권을 사려 했는데. 여기서 뭘 사는게 이득일까 고민하다가 (바포레토 1회권이 6.50 EUR이다) 여지껏 대중교통을 잘 안타서 1회권만 샀는데,., 여기선 자주 탈 듯 싶어서 3일권을 사려고 인포메이션에 가서 말했다,, 그랬더니,, 바포레토 3일권보단,, 롤링 베니스 라는 카드를 소개해줬다.. 대충 혜택을 보아하니 14-29살의 사람에 해당하는 카드인데 .. 더보기
2011.08.09 오스트리아 빈 오늘은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숙소에 맏겨 놓은 후에 관광을 하다가 베네치아행 야간열차를 탈 계획이다, 그런데,, 아 쉣.. 이놈의 날씨는 왜이런다냐.. 나 가는 날 날씨가 쨍하다!!!@!! -_-; 그래서 동희형이 못 본 쉰브룬 궁전을 보러 갔다, 날씨가 쨍해서 그런지 완전,, 그림이네,,, 열씸히 사진을 찍고 속성관광을 한 후에 시간이 남아 빈 남동쪽에 있는 !ㅃ$#@궁전을 지하철을 타고 갔다. (동희형이 4시에 헝가리 부다페스트행 열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그런데 궁전 자체는 여기가 더 멋있는 듯 하네,, 정원이 쉰부른 궁전보단 작아서 그러지 궁전 건물 자체는 여기가 훨씬 멋있다, 여기도 후딱 보고 나니 생각보단 시간이 남아서 점심을 먹으러 숙소근처 중국.. 더보기
2011.08.09 - 2011.08.10 오스트리아 빈 -> 이탈리아 베네치아 20시 40분 오스트리아 Westbahnhof 역에서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베네치아에 도착하는 아갼열차이다., 뭐 취리히-빈 구간도 야간열차를 타봤으니 2번째 타는 야간열차다, 열차안에 타서 내 좌석으로 갔는데 (내 좌석은 61번 좌석인 맨 아래칸이다,) 그런데!! 취리히-빈 구간과 달리 좌석 지정 번호가 없다,, 좌석지정 번호가 꼽혀 있던 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이거슨!!! 필히 아무데나 앉으라는!!???? 그래도 모르니 일단. 그냥 앉았는데 (중간 좌석이 펼쳐져있지 않아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대로 앉아있다가 기차가 출발을 했는데, 이 방엔 나 혼자만 있네.. -_-;; 분명히 인기 노선이라고 했는데… 왜 나만 있는겨’!?? 그래서 일단 두번째 좌석을 펴서 여섯칸 다 쿠셋으로 셋팅.. 더보기
2011.08.08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오늘은 옆나라 즉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간다!! (당일치기로!!!) 얼마전에 EU에 가입되었고, 체코와 분리된 나라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는 서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수도가 있다고 기네스에 올랐다고 한다,, (인터넷에.,.) 그래서 Westbahnhof 역에서 U3 지하철을 타고 종점인 Simmering역에서 하차 거기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열차가 지나간다. 11:28 에 열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가면 이 열차의 종점인 Bratislava hl.st역에 도착한다, 여기서 구 시가지까진 10~15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한가지 팁으로는 역 근처에 Mercure호텔이 있는데 여기서 잘 싸바싸바하면 브라티슬라바 지도를 준다, (무려 4성급 호텔이였다!!!) .. 더보기
2011.08.07 오스트리아 빈 오늘은 오스트리아 빈!!! 유럽 음악의 중심지(라고 할수 있나 자세히는 모름)라고 할 수 있는 빈!!! (또는 비엔나라고도 하죠!!) 을 투어했다, 그 전에 어제 밤에 어찌하다 보니 알게 된 형과 일정을 함께 했다. (이게 또 희안하게 같은 원씨네 ㅋㅋ;;; 해외에서도 이어지는 혈연이랄까 ㅋㅋ;;) (그런데 울 아부지와 같은 희자 돌림) 아무튼 동희형(형 이름이 동희)과 함께 빈을 걸어 다녔다, 빈 서부역 지하철 U3를 타고 Stephansplatz역에서 하차 스테판 성당을 보았다, 그런데 공사중.., -_-;; (외관) 그리곤 슈테판 사원 공사중이였다... ㅠㅠ 사원 내부..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_-;;; 그라벤 거리 호프부르크 왕국 옆에 붙어있는 무언가.. -_-;.. 더보기
2011.08.05 - 2011.08.06 스위스 취리히 -> 오스트리아 빈 뭐 취리히는 별로 볼 것이 없어서,, 반나절도 구경하기엔 많은듯.. 그래서 유스호스텔에서 아침을 먹고 짐을 정리한 후 체크아웃을 하고 유스호스텔 안의 정원에서 딩굴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혼자 오신 한국분하고 얘기하다가 (40대 쯤 되보이는,.) 캐리어 혼자들고 가기 힘들다고 얘기를 하다보니.. 같이 취리히역까지 가버렸다.. -_-;; 그래서 기차를 타야 하는 3번 플랫폼 까지 바래다 드리고,, 나는 코인락커에 내 배낭을 넣었다,. (젠장 24시간에 9.00 CHF 라니!!!) 그리곤 취리히를 그냥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다가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마침 한국분이 계셔서 한번 물어봤다.. "이거 유레일패스 되요?" 된다고 하길레.,. 다시 매표소에 물어보니,. 무료랜다.,. 그래서 배를 타려.. 더보기
2011.08.04 루체른 -> 추크 -> 취리히 루체른에서의 2박이 지나고 오늘 취리히로 가는 날이다. 그런데 책을 뒤져봐도.. 취리히는 반나절도 안돼서 볼 것이 끝날 것 같다.. (물론 루체른도 그렇지만...) 그래서 최대한 느릿느릿 나오려고 했는데.. 가방도 무겁고,, 할 것도 없고... 그래서 Zurich HB행 10:10 기차를 타고 가는데.. 아무래도 너무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도중에,, 기차가 Zug(추크)에서 한번 서는 걸 들었을 때 이거다! 하면서 일단 구글 지도를 봐서 어떤 지형인지 보아아니.. 호수 옆에 있는 도시네.. 옳지!! 추크에서 내렸다.. 그리고 호수로 걸어가는 도중에 Coop도 보여서 Coop에서 먹을걸 사들고.,. (간만에 좀 비싼거 먹어보자 해서 파스타를 사 먹었다... 내가 사 먹은 것 중 가장 비쌌던......... 더보기
2011.08.03 루체른, 필라투스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필라투스산을 올라가려 했다... 하지만 아침을 먹는데 하늘이 그닥 좋지 않네,,, 어쨌든 준비하고 시내를 구경하면서 날씨변화를 살펴보고 오후쯤에 가는 걸로 생각하고 나갔다,, 유스호스텔에서 걸어서 시내로 나가 빈사의 사자상(삶에 찌든 사자)를 보고 다음에 장소를 옮기려 하는데.. 비가 한 두 방울씩 떨어지고 천둥 콰콰아아아앙! 쳐댄다,.. 아무리 봐도 비가 한바탕 쏟아질 분위기,,, 그래서 버스정류장으로 피신 하고 난 후에,. 하늘이 구멍이 뚫렸다는듯이 비가 미친듯이 쏟아진다,, 한 15-30분 정도 있으니 비가 거의 안오길래,, 걸어서 구시가지도 걸어다녀보고,, 카펠교도 건너보고 했다,, 그래도 11시가 안돼서,,, 루체른역 Coop에 들려서 점심을 사갖고 호숫가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