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창고

2011.08.14 프랑스 니스 (엄밀히 말하면 옆 도시 깐유 Cagnes) 본문

여행/2011

2011.08.14 프랑스 니스 (엄밀히 말하면 옆 도시 깐유 Cagnes)

JSFamily 2011. 8. 22. 18:19




숙소에서 후딱 일어난 다음

8시 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 갔다..

거기서 EuroStar Italy 를 타고 밀라노 센트레역 까지 간 다음에

밀라노에서  벤티미글리아(프랑스식 벤티밀)까지 간 다음에

벤티미글리아에서 니스빌로 가는 지역열차를 타면 된다.


밀라노까지 가는 길은 불편함 없이 갔지만..

밀라노에서 내리자 마자 Departure 전광판을 보니

밀라노 가는 열차 InterCity 가 있길레

언넝 탔다..

그런데 예약도 하지 않은 데다가..

이 노선은 사람이 원래 많이 타는 노선인지..

자리도 없는데다가 심지어 입석 좌석도 다 찼다.. ㄷㄷㄷ;;



그래서 나는 열차 문 앞에 앉아 갔다..
(옆에는 화장실이... ㅠㅠ)



열심히 달려 오후 3시쯤에 벤티미글리아에 도착..

또 언능 Departure 전광판을 보니

몇 분 후에 또 니스 가는 열차가 있다..

그래서 후딱 탔다..

타고 보니... 이 열차는 파리에서 외곽으로 빠지는 노선의 열차와 똑같다..

TER이라고 RER보다 더 외곽으로 갈 때 탔던 그 열차였다....



열심히 타고 니스 빌 역에 가니 이모와 누나가 마중나와있었다..

그래서 이모집에 가서 십여년만에 이모부와 사촌동생을 보고

ㅎㅎ;;

샤워하고 쉬다가



불꽃놀이를 보러 왔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모가 말씀하시길..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에게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

이라 해서 논다고 한다.. -_-;;

어쨌건 그걸 기념해서 매 해 니스- 칸 지방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불꽃놀이를 보고..



오늘 하루를 끝냈다.. 







내자리는 여기.... ㅠㅠ





화장실 크리...
그나마 객실에 바람이 불어서 냄새는 별로 안났다는... 




입석 좌석들..
접이식 의자라 일어나면 접힌다.. 




해변을 따라 열차가 지나간다..
완전 멋있음! 









축제이기 때문에 불꽃놀이만 하는게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공연도 한다 









불꽃놀이..
불꽃놀이 사진을 찍으면서 나의 사진실력에 좌절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잘 나온게 이정도..
나머진 망함.. ㅠㅠ 




해변을 따라 쭈욱 길이 있다..

그리고 여긴 대부분이 자갈 해변이다.

모래사장은 칸에 가야 있다..

참고로 여긴 니스가 아니라 니스 옆 깐유이고..

원래는 다 다른 조그만 도시였는데..

도시가 크다 보니 그냥 하나의 생활권이 되었단다..

모나코 - 에즈 - 니스 - 깐유 - 안티베 - 칸

이 지역이 다 하나의 생활권이 됬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