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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창고
내일이 되면 내가 공장을 다닌지 5주가 된다... 그동안 받은 서머리는 4번 첫번째 530$, 두번째 400$, 세번째 680$, 네번째 550$ 총 2100$ 정도 벌었다.. (텍스 제외) 근데 내 통장엔 1100$ 밖에 없네...... ㅠㅠ 한 3주동안... 엄청 놀러다니느라.... 돈 세이브가 안됬....... ㅠㅠ 거기다 요즘 일도 없어서 주당 30시간도 못 채우고 일이 끝나고... 들리는 얘기론 작년엔 이정도로 일이 없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9월 부턴 일이 많아진다 얘기도 있고... 그냥 내가 계획했던 만큼 돈 세이브가 안되네... 오늘도 아침에 출근하려니 운전석 문이 안열린다.... 그래서 일 끝나고 정비소에 갔더니 누가 열쇠구멍에 드라이버 넣고 뜯으려다가 실패한 흔적이라고... 젠장......
흠... 이제 슬슬 몸 적응도 끝나간다.. 처음에 엄청 아프던 손도 지금은 그냥 조금 아픈정도.. 거기에 이제 일하면서 배도 고프고.. (정말 고프고) 다른 애들은 어떻게 일하나 보는 여유도 생겼다.. 실수를 해도 재빨리 고칠 수 있을 정도로 숙련도 되긴 했다.. (뭐 숙련이랄 것 까진 없지만....) 옆에 오지아저씨하고 가끔 얘기하기도 하고... (그래봤자 거의 못알아듣겠음..... 오리지날 오지발음이라..) 호주 온 지 5개월 만에 내 TFN에 돈도좀 넣어보기도 하고 돈도 생기니 여기 쉐어메이트들하고도 술도 마셔보고 저번 주말엔 아는 형 누나들하고 골코에서 놀기도 하고... 돈이 들어오니 하는게 많아진다... 그만큼... 나가는 돈도 많네.. ㅠㅠ 생각만큼 세이브가 되지도 않고.. 거기다 두번째 페이..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뭐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이젠 적응이 되서... 그냥 그렇다.. 거꾸로 매달려있는 닭고기 마냥... 이놈은 수컷이고 저놈은 암컷이고... 이놈은 지방이 뭐이리 많고.... 저놈은 뭐이리 메말랐느니... 이놈은 뭘 먹었는지 뭐이리 X냄새가 심하느니.... 이런 잡생각만 나고 첫째날의 그러한 생각은 이제 안든다..... -_-a 가끔씩 옆에 아저씨가 칼질하다가 잘못해서 덩이 튀어나오는데 그거 막기도 하고... 소 X구녕 잡다가 잘못 놓쳐서 다시 헤집어서 잡아서 씌우기도 하고.... -_-a 무념무상... 그저 손이 아플뿐.... 그저 쉬는시간 또는 끝나는 시간이 기다려질뿐... 이제 내일과 모래가 기다려질뿐 아마 내일은 페이데이고, 모래는 페이빌을 주는 날이란다.. 일을..
한... 한 달 전 부터 컨택하던 공장이 컨택이 되서 부랴부랴 짐 싸들고 와서 저번 주에 인터뷰, 메디컬, 인덕션 다 보고 어제가 첫 출근날이였는데.... 어젠 소를 안 잡는다고 오늘 오래서 오늘 갔다.... 처음 인덕션 때 슬로터 플로어라는 말을 들었는데... 슬로터..??? 도살자????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가 현실이 되었다!!! 오늘 갔더니 누군진 모르지만 내가 일하는 곳에 대한 위생관리와 안전관리 등등 소개해주면서 공장 돌아가는 과정을 다 보여줬다..... 웩..웩..웩... 어른소 과정과 송아지 과정이 있는데.. 뭐 둘 다 가공 과정이 비슷한데... 처음에 머리에 거대한 총(?) 비슷꾸리한 걸 대고 쏘니 소가 미치도록 경련하면서 컨베이어벨트에 떨어진다. 떨어진 소를 사람이 칼을 가지고 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