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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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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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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창고
소고기 공장 3주차 리포트 본문
흠...
이제 슬슬 몸 적응도 끝나간다..
처음에 엄청 아프던 손도 지금은 그냥 조금 아픈정도..
거기에 이제 일하면서 배도 고프고.. (정말 고프고)
다른 애들은 어떻게 일하나 보는 여유도 생겼다..
실수를 해도 재빨리 고칠 수 있을 정도로 숙련도 되긴 했다.. (뭐 숙련이랄 것 까진 없지만....)
옆에 오지아저씨하고 가끔 얘기하기도 하고... (그래봤자 거의 못알아듣겠음..... 오리지날 오지발음이라..)
호주 온 지 5개월 만에 내 TFN에 돈도좀 넣어보기도 하고
돈도 생기니 여기 쉐어메이트들하고도 술도 마셔보고
저번 주말엔 아는 형 누나들하고 골코에서 놀기도 하고...
돈이 들어오니 하는게 많아진다...
그만큼... 나가는 돈도 많네.. ㅠㅠ
생각만큼 세이브가 되지도 않고..
거기다 두번째 페이데이인 오늘 내 써머리를 받고는 깜놀 했다..
페이가 670불인데 텍스로 219불이나 떼간다..... ㄷㄷ;;
이게 뭥미 하고 이사람 저사람한테 물어보니..
내가 TFN 서류를 작성할 때 "호주에 6개월 이상 살았냐?" 라는 질문이 있는데
내가 거기에 "No"라고 체크했을 때 그런다는 결론이 났다..
안그래도 저번 주에 일하는 도중에 갑자기 날 부르더니 오피스로 데려간 후
TFN 작성에 뭔가 잘못 된 것이 있다면서 수정시켰는데..
그건가보다!!!
그래서 뭐 어짜피 이미 텍스로 나간 돈은 복구 못하니까
다음 페이라도 제대로 받으려면 고쳐야 하기 때문에..
오늘 일 끝나고 나오는 길에 오피스에 들려서 수정하고 나왔다..
뭐 아무튼 다음주 페이 잘 나오길 빌어야지...
이번에 텍스 219불이 아닌 제대로 나왔다면 아마 65불정도 떼갔을 테니..
거기에 칸틴에서 사 먹은 13불에 내 전자키 디파짓 50불 까도
550불 정도는 나왔을 텐데.. ㅠㅠ
이번주는 완전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