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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창고
아는 형이 렌즈 다이어트 하면서 귀중한 렌즈를 넘겨 주셧다.. Pentax K-A 마운트인 zk는 특히나 레어한데... (사용자가 없어서 ㅠㅠ) 이렇게 하나 보유하게 되었다. (아 Makro-Planar 50/2 zk 써보고 싶어진다...) LX2000 바디와 매칭해 보면 렌즈가 커서 바디가 붕 뜬다. 영롱한 렌쥬 LX2000 바디가 블랙이였으면 ㅠㅠ 영롱~ 코팅은 여러 색이 존재함 조리개 조였을 때.. 근데 심도가 너무 앝다보니까 초점 잡을 때 포커스 밖에 있는 피사체가 너무 흐려져서 사진찍을 때 좀 방해되는 느낌이다. 그럴 땐 심도미리보기 눌러주면 되나..... 구차니즘이.. 결과는 나중에...
어쩌자고 왜 이 렌즈를 샀나 싶은 렌즈이나.. 역시 28mm 매니아라면 한번 써봐야 하는 렌즈가 아닐까 하면서 냅다 질렀다.... (아.. 통장...) 블랙은 일본 긴자 에디션(Summaron 각인)과 일반 Limited 에디션(Summaron-M 각인)으로 나왔는데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 잘 설명되어 있다. 파인더는 Sigma VF-31 로서 DP1 Quattro 용으로 나온 파인더인데 이게 모양은 저래 보여도 상당이 잘 나온 파인더이다. 나름 금속 몸체에 비구면렌즈까지 넣어서 내가 보는 시야보다 더 밝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장점을 까먹는 디자인만 아니면.......) 렌즈가 크다보니 안경 쓴 사람도 무리없이 볼 수 있다. 후드는 상처나면 안되기 때문에 바로 장농행이며 필터를 좀 쓰고..
이미 50mm는 겁나 많지만... 역시 꿀매는 놓칠 수 없지... 하면서 들인 ZM Planar 50/2 연락하고 부랴부랴 옷 입고 세운상가에 가서 구해온 그 렌즈... 그리고 아마 지인에게 팔려갈 예정인 렌즈... 그 전에 리뷰를 써본다. (뭐 리뷰라고 할 것도 없지만.....) 뭐 ZM 렌즈 답게 생긴 렌즈로 필터는 43파이이며 ZeissIkon ZI 바디와 매칭이 좋다. ZM렌즈들은 도장이 M바디의 블랙크롬하곤 좀 느낌이 달라서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칼자이즈 답게 칼같이 나오나 그게 끝이라 특색이 없어서 금방 질리곤 하는데.. 나는 어짜피 그런거 잘 안따지고 쓰니까..... 싼 가격이 이것저것 써보는걸 좋아하니...... (흠흠) 이 렌즈는 [M-Hexanon 50/2]와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