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하면 흉ㄱ... 아 아니 67을 빼 놓을 수 없다.
천체사진 작가님들은 주로 67을 썼다고 하는데
그만큼 신뢰(라고 말하고 가성비...?)할 수 있는 바디였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 추측해 본다.
예전엔 표준렌즈(105mm나 90mm)셋으로 30 전후로 구하던 카메라였으나
요즘 필름 붐으로 인해 30은 무슨 100 이상 하는 카메라가 되어버렸다..
(이건 뭐....)
특히나 105mm의 가치가 떡상해서 발생한 것으로
105mm 최후기형 셋트로 샵에 가면 120 정도 한다...
근데 mtf 차트를 보면 90mm가 더 좋으므로 모두 90mm를 씁시다... 흠흠..
(물론 가격도 105mm에 비하면 싸다)
우드그립은 펜탁스67의 개간지력을 100% 끌어 올려준다.
렌즈는 중기형이라고 생각된다.
초기형은 Takumar 렌즈가 될 것이고
중기형은 smc PENTAX 이지만 조리개링이 Takumar 스타일
후기형은 비로소 조리개링도 신형으로 바뀐다.
셔터다이얼과 노출계 수광창
노출계 전원 그리고 셔터락과 셔터카운터
셔터카운터의 중앙에 다이얼을 돌린 후 필름실 뚜껑을 닫으면 공셔터를 날릴 수 있다.
(다이얼을 돌릴 때 필름 카운터가 0 이상 가야 함)
다만 주의사항은 그 후 필름을 넣을 때 최소 1번은 공셔터를 날려야 한다.
아니면 설정된 카운터를 시작점으로 인식하여 필름을 날린다..... ㅠㅠ
1롤 해먹음..
67 마크 그리고 무전원 동작 시 누름버튼과 미러업 버튼
MLU(Mirror Lock-up) 버튼의 유무에 따라서 초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어 진다.
6x7 로 나누는 경우도 있지만 6x7이라고 해도 MLU가 있는 모델도, 없는 모델도 있으므로
개인적으론 MLU의 유무로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전기형은 6x7 마크에 MLU 버튼이 없고
중기형은 6x7 마크에 MLU 버튼이 있고
후기형은 67 마크에 MLU 버튼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 될 듯 싶다.
렌즈 분리버튼과 싱크로 단자들...
펜탁스 67도 중형 답게 Waist-Level-Finder WLF가 있는데
다른 기종들과 다르게 대문처럼 열린다.
대문을 열어라!!
매그니파잉을 열 수 있으나
다른 보통 카메라들은 안으로 접는데 이 녀석은 밖으로 벗긴다(?)...
펜탁스 67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렌즈를 들자면 45mm가 있다.
67포멧에 45mm면 엄청 넓은 화각이며 사이즈도 적당히 작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다.
핫셀블라드 40mm(라고 적고 깔데기라고 말한다)를 보면 정말 작은 편이다.
광각 답게 풍경에서 특히나 좋다고 한다.
펜탁스67은 크게 와닿지 않는 카메라 였는데 아는형이 67+165mm+75mm를 장기대여를 해 주니
이게 환자 입장에서는 또 풀셋을 갖추고 싶은 욕망에.... (흠흠..)
뭔가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 있을 때 마다 하나씩 사니
풀-셋이 구비되어 버렸다....... 앗아아.. ;ㅁ;
45mm + 75mm + 90mm + 165mm + 200mm
결과물은 아래 태그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