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d Laser 1991 1.6L 3speed Auto Hatch Back
브리즈번에서 저녁 청소를 하면서 같이 하던 형이 한국 가면서 나에게 넘겨 준 차
연식도 좀 되었고 상태도 좋진 않았지만
잔고장 없이 7개월간 잘 타고 다녔다
약 21만킬로 좀 넘은 상태에서 인수해서 약 22만킬로 넘게 타고 다녔다
물론 상태도 상태고 살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폐차장에 폐차시키긴 했지만
500 AU$에 사서 약 400 AU$의 레지비와 100 AU$의 수리비를 들이고
150 AU$에 정비소에 팔았다..
물론 좀 손해가 있긴 했지만
내가 타고 다니고 놀러다닌걸 생각하면 싸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으로 잔고장이 없었고 퍼진적도 없었으며 사고도 나지 않았으니 다행
후담이지만...
내가 차를 판 한인정비소에 간 친구가
그 정비소에서 내 차를 봤다면서
정비소에서 1600불에 판다고.....
흠..
뭐 나야 50불에 오지 폐차장에 팔았던 것보단 100불 더 받았으니 뭐 상관은 없는데..
저 차 상태 봐서는 고쳐질 만한 차 인지 의구심이 드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