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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본문

여행/2012

2012.03.10

JSFamily 2012. 3. 10. 10:04

아무래도 집에와서 맨날 딩굴거리는 날 보니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솔찍히 돈에 좀 욕심이 나기도 하고,,

해서 썬브리즈번에서 일을 찾아봤다

아직 영어 말하기가 되지도 않으니 오지잡은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학원 끝나고 저녁타임에 할 일을 잡으려다보니

찾기 쉽고 접근하기 쉬운 건 한인잡 밖엔 없다,..

그래서 썬브리즈번에서 구한 잡이 오피스 클리닝

뭐...  한인잡이다 보니 뭐 트레이닝 기간이다 1주 디파짓이다 뭐다 이것저것 같아 붙이면서

조금이라도 덜 주려고 난리치지만,,

경력이 중시되는 호주에선 뭐라도 한 것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청자는 많다,,

다만 다른 일이 구해지면 바로 옮겨버리는 특성상 사장들은 1주 디파짓도 걸고

구인할 때 적어도 3개월 이상 일할 사람을 찾는다. (뭐 1주 디파짓 버린다 치고 옮길 수도 있지만..)

아무튼 처음 이틀은 무급 트레이닝에 다음주 월요일부터 아마도 정식으로 나올 듯 싶다,

시간당 13불에 한달 후는 시간당 14불

원래 호주 최저임금이 17~18 불 정도인 것에 비하면 엄청 작다,,

이걸 캐시잡 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캐시로 받는다 해서 호주 정부에 세금신고를 안하고 주는 것이다,

뭐 한마디로 불법 이라는 것... (참 우리나라 사람들은 편법을 참 잘하는 듯,,)

게다가 트레이닝기간... 이것도 보통은 절반 시급을 주는데 여긴 아얘 안주네.. -_-;

또한 트레이닝기간도 이거 한국인이 만들어낸 상술,,,

(물론 트레이닝기간엔 따라다니면서 보기만 했지만,)


아무튼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참 거시기 한 것이 일을 시작하고 3주후에 돈이 나온다는 것,,,

1주 디파짓, 2주 급여 하다 보면 3주 후에 돈이 나오는데,,,

아 뭔가 안타깝다..

뭐 우리나라의 1달 월급제 보단 낮지만,..

왠지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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