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CL, Voigtlander Nokton 40mm f1.4

 

 

 

 

 

 

 

 

 

동호회 모임에 나갔다가 아는 형들로부터 라이카 뽐뿌를 급격하게 받았다...

 

뭐 예전부터 M마운트를 계속 쓸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였고

 

거기서 가장 무난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Hexar RF를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 샵에도 물건이 있었고)

 

그런데 모임에서 그렇게 뽐뿌 ( M2, M6 등) 급 장터링을 해 보는 와중에

 

Leica CL이 두둥! 나타났다.

 

뭐 노출계가 말들이 많은데 정 어쩔수 없으면 그냥 노출계 어플로 노출 측정하면 되는 것이니 패스하고

 

일단 상태도 나쁘진 않았고 한번에 렌즈도 같이 구할 수 있는 매물이 있길레 구매했다.

 

 

뭐랄까 만져본 M2와 M6, M7과는 또 다른 셔터감이랄까..

 

가로주행 셔터방식과 세로주행 셔터방식의 차이인진 몰라도 좀더 가볍고 경쾌하다.

 

갠적으로 공돌이다보니 이런 기계 조작감을 무시할 수 없는데 라이카 M바디보단 뭔가 경쾌하면서도

 

롤라이35의 그 렌즈셔터보단 느낌이 좋다.

(롤라이35는 다른건 다 좋아도 셔터감이 그닥 좋진 않다)

 

 

어쨌건 아직 한 컷도 못 찍어본 상태다보니 한번 찍어보고 결과물이나 올려봐야 겠다.

 

 

 

 

 

이로써 갖고 있는 기계식 바디는 총 3개가 되네..

 

Hasselblad 500CM

Rollei 35s

Leica CL

 

 

 

 

 

 

배터리는 PX625를 사용하는데 이 규격의 배터리가 좀 비싼 편이다

 

그래서 찾아보니 LR44를 PX625로 변환해 주는 어뎁터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보니

 

이베이에 판매하는 셀러가 독일과 일본에 둘 있다.

 

링크

 

 

다만 문제는 원래 수은전지를 사용하던 1.35V가 아니라 1.5V를 낑궈넣는 것이기 때문에

 

노출값의 변화가 있으니 이건 알아서 노출 보정해서 사용해야 할 듯..

 

(그 전에 노출계가 살아있어야 가능한 얘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