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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2015.05.05 고베

JSFamily 2015. 5. 11. 23:28





나라에서 가는 특급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역에 도착!


그리곤 오면서 찾아본 곳 중에서 


일본에서 한번 된장짓을 해 보자 해서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을 가보기로 했다 ㅋㅋㅋㅋ



별표의 위치가 스타벅스 기타노







휘적휘적 걸어다니면서 사진도 











고베 기타노이진칸 가는 길에

Minolta TC-1

Kodak Ektar 100






스벅 기타노이진칸점은 일본에서도 몇 없는 컨셉 매장으로


옛날에 서양인이 살던 가옥을 구입해 스타벅스로 개조해서 만든 매장이라고 한다.



뭐랄까 실내는 솔찍히 기존 스벅하고 큰 차이는 없지만


가게 안에 있는 소품들이 얫스럽고 바닥이 마루바닥으로 이루어져있는 것 처럼


오래된 느낌은 나더란...






된장질 중인... ㅋㅋ

iPhone6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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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우리나라만의 양식을 살린 지점을 냈으면 하는 소망이다..

(물론 이미 컨셉 매장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그건 겉만 그렇고...)


한옥마을이나 그런 곳에 실제 한옥을 구매해서


실내도 한옥 스타일로 만들고, 의자와 탁자가 있지만 실제로 방 안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곳도 만드는 등


이런식으로 한국만의 매장을 만드는건 어떨까 싶다.



뭐 결론은 돈이겠지만... (과연 대기업이 손해보는 장사를 할까...)






뭐 어쨌건 커피좀 마시고 다시 나와서 기타노이진칸 동네를 휘적이면서 돌아다녔다








오 완전 럭셔리하고 오래되 보이는 차

(근데 실제로 오래된 차는 아니고 외관만 저런 수제 자동차라고 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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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면서 찰칵찰칵


날도 좋고 해도 떨어질 무렵이라 햇빛이 아주 부드럽고 사진찍기 좋았다..









동네 도로

Minolta T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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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고베에 있는 절 하나 보고











강렬한 빨강

Minolta TC-1

Kodak Ektar 100







그리고 걷다보니 다시 산노미야역으로 돌아왔다


슬슬 저녁시간이기도 하다보니


저녁을 먹어야 겠다 했는데


아까 나라에서 타고 오면서 아는 형이 자꾸


"고베에 가면 스테이크를 먹고 가야지"


라는 말에 넘어가서


저녁은 스테이크를 먹어보자!








산노미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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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집을 찾아보니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된 스테이크랜드로 갔다


본점으로 갔는데 사람이 많이 기다리길레 별관으로 후딱 가니


줄이 좀 있었지만 본점보다 적길레 1인 예약표에 적어놓고 기다렸다




쓰읍


맛나겠다




기다리다가 날 부르니 따라갔다 ㅎㅎ






실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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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블로그에는 6인석 4인석 그런 곳도 있었지만


나는 이렇게 일렬로 먹는 곳이였다



하앍







밑은 스테이크 굽는 사진들...

















스테이크으으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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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법이 달라서 그런진 몰라도


우와와와와와 정말 부드럽고 맛났다!!!


2900엔 정도의 가장 싼 메뉴였지만 


그래도 완전완전 맛났다



정말레알진심




아는 형의 꼬임에 넘어가길 다행인 듯 싶었다.



아무튼 맛난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가는 열차에 몸을 실으려 하는데



돌아갈때 보니 오사카 난바역으로 가는 열차가 없네...


이상하게..




전부 우메다로만 가는 열차만 있었다..



짐이 난바역에 있는데... 아오..




그래도 뭐 하는 수 없이 우메다역으로 향했고








우메다역으로 가는 한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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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에서 다시 미도스지선을 타고 오사카난바역에 가서


난바역에 넣어놓은 짐을 찾고


예약해 놓은 한인 게스트하우스(니코리 하우스)로 향했다



다시 미도스지선을 타고 혼마치역에서 주오선으로 환승


후카에바시역까지 갔다






후카에바시역과 숙소는 좀 거리가 있어 걸어가는데


도심지만 보다가 외곽으로 나오니 정말 조용하더란..


마치 서울도 도심은 번쩍이지만 주거지역가면 조용한 것 처럼...






니코리하우스 라는 한인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 하고 방에 가보니


우리나라의 원룸과 비슷한 구조로 거실과 부엌이 붙어 있고 화장실 따로 세탁실(베란다)가 있었다


 세탁실로 보이는 곳을 나가보니


이런 전망이 있더라..


전망은 나쁘지 않던 숙소


(다만 고속도로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잠귀가 예민한 사람은 아래층으로 갈것)






숙소에서 본 밖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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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씻고 숙소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자기 전까지 마실 맥주를 샀다


으헿헿헿


일본은 이게 좋아..


맥주가 정말 많다는...








정말 다 맛보고 싶은 일본 맥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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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혼자 3캔을 까고


잠에 들었다.....


(혼자 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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