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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4

2024.10 발리여행 - Lintang Luku Tent Resort

Lintang Luku Tent Resort

 

발리여행을 앞둔 8월... 여러 숙소를 보던 중 인스타에서 본 숙소 하나가 여자친구의 맘을 쏙 빼앗아 갔다.

일단 가기로 하고 찾아보니 Bali섬이 아닌 Java섬에 있는데 이미 발리행 왕복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 상태라 비행 일정을 변경할 순 없으니 육로로 이동하자고 하고 일단 갔다.

Lintang Luku Tent Resort 공식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lintanglukutentresort/

 

Bali섬에서 Java섬으로 넘어가야 했던 사정....

 

일단 이동편은 Kuta 에서 Gilimanuk 까지 Grap을 이용했고
Gilimanuk에서 Ketapang 까지 Ferry를 이용,
Ketapang에서 Hotel 까지 다시 Grap을 통해서 이동했다.

이에 소요된 시간은 Kuta에서 Gilimanuk까지는 대략 5시간,
Gilimanuk에서 Ketapang 그리고 Grap 타는 지역까지 한 1시간,
그리고 Grap을 타고 Hotel까지 대략 30분..... 대장정의 시간이였다... 휴

비용은 거의 13만원 선으로 나온듯 하다...

복귀할 때는 Ubud으로 바로 갔는데 갈때 너무 복잡하고 번거로워서 Hotel에서 제공하는 Drop-off를 이용했다.
이는 대략 17만원 정도 들었다. (2,000,000 IDR)

 

 

Ferry를 타고 넘어가면서 본 Ijen 화산과 그 옆 산...?

 

 

숙소 타입은 Binar 하고 Pendar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Binar 가 좀 더 큰 사이즈의 숙소다.

어서옵쇼~

 

 

 

 

 

밖에서 보면 숲 사이에 텐트들이 있다.

다들 발리여행하면서 벌레를 얘기하는데 그런 것 치고는 여기서 벌레를 많이 보지는 못했다.

(실내에서도 드물게 발견될 뿐...?)

 

 

 

화장실은 통유리라.... 사생활 보호가 안된달까나....?

 

 

 

아침에 일어남녀 이런 뷰가 보인달까나...?

 

 

 

 

 

나름 수영장이 있는데 정수/여과가 된 물이 아닌 흐르는 계곡물 그대로를 사용해서 뿌옇게 보인다.

 

 

 

리조트 내부 길 조차 잘 꾸며놔서 멋지구리하다

 

 

 

 

숙소 가장 아래에 가면 식당이 있는데 상당히 잘 나오는 편
(사실 메뉴를 보면 일식/한식도 있다는 사실.... 응?)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글램핑 느낌의 숙소라고 해야 할까 싶다.
다만 주변에 뭐 전혀 없으니 식당에서 해결하거나 Grap으로 주문해서 먹어야 한다.
리조트에서 연계하는 Activity가 있는데 가격이 좀 비싼 만큼 private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
(Ijen 화산 투어를 진행했고, 해당 글은 다른 포스트에서.....)

 

 

ps1. Bali섬과 다르게 Java섬은 이슬람 문화권이라 모스크가 매우 많다.
ps2. 모스크가 많다는 점은 기도 시간이 되면 아주 큰 소리로 기도하는 소리를 방송한다.....
ps3. 하필 Lintang Luku Tent Resort 옆에도 하나 있어서 그 시간이 되면 꽤나 시끄럽다.....
ps4. 숙소에 구비된 귀마개를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