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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

Mamiya 7 / N 43mm f4.5 / N 65mm f4.5 / N 80mm f4.0

 

마미야7을 산지도 꽤 지났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올린다.
(귀차니즘 한가득...)

 

처음 사고 결과물 봤을 땐 정말 와.. 했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은 2013년에 핫셀 500CM을 처음 써보고 느꼈던 적 이후로 오랜만이다.

 

사실 이 바디를 사게 된 이유는 파노라마였는데

후지/핫셀 TX/XPan 시리즈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중형하고 같이 쓸 수 있는 조합을 원했기에 결국 마미야7을 사게 되었다.

(그대 TX/Xpan을 샀으면... ㅠㅠ 요즘 가격이 너무 올라버렸다...)

 

2019년 유럽 배낭여행 다녀올 때도 가져간 바디였는데
그때 찍은 마미야7 결과물이 참 좋더라..

특히 135 파노라마를 직으면 중형의 디테일을 135필름에서도 느낄 수 있다.

 

 

Mamya 7
N Sekkor 80mm f4.0

마미야7의 기본렌즈로 사실 이 렌즈만 가지고도 정말 충분히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렌즈 디테일이고 뭐고 좋더란...

 

 

 

 

 

 

 

Mamiya 7
N Sekkor 65mm f4.0

 

약간 렌즈 길이가 커서 계륵같은 존재이긴 한데
내장 파인더가 커버할수 있는 프레임이라 있으면 또 잘 쓰게 된다.

 

 

 

 

 

 

Mamiya 7
N Sekkor 43mm f4.5

 

마미야7을 쓴다면 이 렌즈를 안서보곤 말을 하지 마라는 말이 있듯이
꼭 한번 써보길 추천하는 렌즈

 

사실 XPan/TX에서의 45mm와의 화각과 비슷하긴 하지만 그건 파노라마에서의 얘기고

중형 6x7의 포멧에서는 이 렌즈를 따라올 것이 없다고 해야 할까나..
(아 슈퍼앙굴론 47mm가 있겠구나..)

 

비오곤 타입의 렌즈라서 주변부 광량저하가 좀 있으니 참고

 

다만 파인더까지 끼고 다니면 부피가 커지다 보니 조금 사용하긴 힘든 듯.
(파인더 분실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