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A + Ultron 40mm f2.0 SL2

 

 

 

Fm3a를 쓰다보니 굳이 비싼 바디를 써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FA가 싸게 나왔다.

그래서 덥썩........ 그리고 Fm3a는 판매....

솔찍히 Fm3a는 좀 거품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만지다 보면 FM2/FE2보다 원가절감한 느낌도 많이 나고
Nikon 마크고 기울임체 들어간 것이라 별로였다.

그 와중에 1/4000지원되고, 매트릭스 측광 지원되고, S(셔터우선)/P(프로그램) 모드를 지원하는
FA가 나왔는데 망설일게 무엇인가... 질러야지..

물론 전자식이라 망가지면 수리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고
FM2/FE2 와 다르게 상판이 플라스틱인 점도 있긴 하지만
Color-Skopar 20mm와 Program 모드면 아주 스냅모드 끝판왕이 아닐까 한다.

 

 

Ultron 40/2 SL2 렌즈와도 잘 어울린다.

 

 

심도미리보기, 셀프타이며 그리고 측광모드 버튼이 차례로 있다.

미러업의 경우 셀프타이머를 이용하면 된다.
이는 FM, FM2, FE, FE2, FM3a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참 머리를 잘 썼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전자식 바디이지만 M250 및 Bulb 셔터는 기계식으로 동작하므로
배터리가 없어도 장노출을 찍을 수 있다(나에겐 중요....)

셔터 버튼과 노출계 On은 와인딩 레버를 열어야 켜진다.

 

참 그리고 중요한 점은 F3 처럼 필름카운트가 1이 되어야 노출계가 제대로 작동한다.
그 전까진 1/250초 고정

 

아이피스셔터도 있어서 장노출 찍을 땐 도움이 된다.

 

 

플래시 접점이 총 4개인 것으로 봐서는 TTL 플래시 지원이 되므로 SB-15, SB-27, SB-28 같은 TTL 지원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다.

 

 

FM/FE/FM2/FE2/FM3a 와 같은 방식(셔터 와인딩레버에 붙어있는 레버)과 같이 다중노출을 지원한다.

다만.... AE-Lock은 지원하질 않는다..... ;ㅁ;
F3 에서는 기계식셔터 부분에 버튼을 통해 지원하는데 이건 좀 아쉬운...

 

기능으로 봐서는 크게 꿀릴게 없는 바디이나

FA를 보면 하는 얘기는 바로

"비운의 바디"라고 한다.

이유는 FA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F3/F3hp가 나와서 팀킬을 해버리는 기종이였기에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단종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결과는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