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M마운트 바디는 계륵과 같은 존재 같다...
(나에게 있어선..)
예전에 아는 분께 빌려서 사용했던 Hexar RF 와 Color-Skopar 28mm f3.5가 있었는데
그건 정말 재미지게 사용했었다..
한참 사진 많이 찍을 시절이였으니..
그리고 그 후로 M마운트에 대한 환상까진 아니지만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Hexar RF와 Ultron 28mm f2.0이 내 손에 들어왔다..
Hexar RF는 정말 전투형과 같은외관으로..
Ultron 28mm는 예전에 A7하고 이종교배 할 목적으로 샀었다가 쩐 부족으로 방출했던 놈이 다시 내 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뭐랄까..
뭔가 잘 안찍힌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 바쁘고 사진 찍는 스타일이 바뀐 점도 있지만..
뭔가 SLR을 주로 사용하다가 또 요즘엔 미러리스로 자주 찍으니 화면 보고 찍는게 익숙하게 되어 버리니...
뭔가 미묘하게 불편하면서 손이 잘 안간다..
그러면서 다시 방출할까 싶으면 뭔가 다시 갖고 싶어진다...
저거 팔면 돈 꽤나 될텐데... 어쩔까....
==========================
결국 팔았음......
렌즈도 팔았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