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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본문

여행/2012

2012.05.03

JSFamily 2012. 5. 2. 23:43



Browns 학원이 끝난지 거의 3주가 지났다..


솔찍히 학원을 가서 첫 1달 동안은 외국애들 보고 얘기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시시해졌다...


그리고 혼자서 공부를 같이 곁들이면서 해야 실력이 늘어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집에 와선 죽치고 딩굴딩굴..



이건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조금은 무리가 갈 지도 모르겠지만


학원과 일을 병행하려고 저녁 오피스 청소잡을 구했다..


그런데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게 쉬운게 아니였다... ㄷㄷ;;

(쉬웠으면 다들 했겠지........)



어찌저찌 학원이 끝나고


청소잡은 계속 하면서 아침-낮에 할 수 있는 풀타임잡을 구하려고 하는데..


이게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인이 대량으로 브리즈번에 들어왔는지


썬브리즈번엔 구인글, 조회수가 폭주하고...


그래서 그냥 청소잡 하면서 관망중이다...



아얘 AWX에이전시를 통해서 세컨 딸 수 있는 공장으로 가버릴까....


농장을 한번 타볼까....


다른 도시로 이동해 볼까.....


여러 생각이 들지만....


아직 정하질 못했다...


아니면 그냥 낮엔 도서관 가서 공부하다가 저녁엔 일하는 생활을 유지할까...



고민고민...



잘하면 룸메형일하는 오지잡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확실하지 않으니...



이번에 잉햄에서 또 뽑는다길레 레쥬메를 보냈는데..


전호가 올지는 미지수...



솔찍히 잉햄이나 어디 풀타임잡 하나 구해서 돈을 세이브해서


부모님 한테 좀 보내가 나머지는 내가 사고싶은 것 사고싶지만,,


일단 돼야........   Orz




하아..


요즘 취하고 싶어지는 날이 늘어간다....


하지만 소주가 한 병에 10불이라니.... ㅠㅠ


막걸리도 먹고 싶고...


후우..


점점 한국 생각이 자주 나네..


무신경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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