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quipment

Pentax MZ-S

 

어느 날.. 중고 장터링을 하던 도중 MZ-S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MZ-S는 사진을 보자마자 어!! 하면서 바로 샀다.

이건 바로 옛날 사린이시절 (그땐 ~린이 라고 부르지 않았지....) 쓰던 바디였던 것이다!

내가 사용하면서 떨궈서 생긴 흔적이 있는데 그게 딱 보였던 것

 

근데 여러 사람의 손을 타고 1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분명 초점이 맞았다고 인디케이터가 뜨지만 스크린은 영 맞은 것 같지가 않았던 것,

처음엔 내 눈이 이제 문제가 생겼나 할 정도로 의심을 했는데

결국 바디 문제였던 것으로 판단되었고 그 덕에 이 바디에 대해서 짜게 식었다.

 

그래도 가끔 써보긴 했는데 바디 AF핀은 맞는 것 같은데 스크린이 안 맞는 것으로 보이더란...

 

그래도 아쉬워서 이리저리 돌려서 보던 중 스크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부품용 바디에서 부품을 조달해서 적용했떠니 뙇!

 

앞으로 애용해 줘야겠다 후후 🥰

 

 

 

 

 

여튼 때마침 FA 리밋 렌즈들도 있고, FA50.4, F28/2.8 렌즈도 있어서

AF 가 땡길 때 가끔 애용해 줘야겠다.

 

내 뉴비시절 바디를 다시 사게 되다니 이 MZ-S는 평생 소장각이다.